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 출근길에서 취재진을 만나 내일 열리는 인사청문회에서 모든 의혹에 대해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지난 주말 가족상으로 사무실에 출근하지 못했으나 이날 정상 출근해 청문회 준비에 매진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과정에 개입했다는 이른바 '신약 부정청탁' 의혹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김 후보자는 과거 해당 의혹과 관련해 국부 유출을 막기 위한 공익적 민원 전달이었을 뿐 대가성 청탁은 아니었다고 반박해왔으며, 지난 2024년 12월 검찰 수사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정모 부장판사 아들의 의원실 채용 논란과 배우자 및 자녀가 근무하는 발달장애인 돌봄센터의 특혜 의혹 등이 제기된 상태다. 김 후보자는 가족협동조합 의혹에 대해 장애인 서비스 제공에 따른 정당한 대가이며 인력 확보 차원에서 자녀가 근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15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