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고용노동청 평택지청은 14일 성남시 판교 소재 HL만도 본사와 평택공장에 노동감독관 약 20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강제수사는 지난 8월 7일에 이은 두 번째 조치다. 노동당국은 확보한 PC 등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사고 당시 안전 조치가 적절히 이뤄졌는지와 경영책임자의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 7월 22일 HL만도 평택공장에서는 노동자가 부품 가공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평택지청은 사고 직후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