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은 매점 키오스크에서 음료나 팝콘을 주문할 때 다회용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상영관 퇴장로에 설치된 전용 반납함을 통해 용기를 반납하면 된다. 반납된 용기는 전문업체가 매일 수거해 세척센터에서 고온 세척과 살균 소독 등 7단계 공정을 거쳐 재공급된다. 서울시는 도입을 기념해 15일부터 27일까지 다회용기 이용객에게 용기당 500원을 할인한다. 10월부터는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할인액을 용기당 1000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경기장, 축제장, 장례식장 등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왔으며, 올해 7월까지 누적 약 8124만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해 일회용 폐기물 약 1726톤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윤재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영화관 내 다회용기 도입이 일상의 선택을 바꾸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