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통상임금 산정 기준 시간을 176시간으로 적용하고 시급 7.85%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209시간 기준의 임금 체계 개편과 10.32% 인상안을 제시하며 맞서고 있다. 노조는 지난 11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통해 파업을 결의했으며, 일반 버스 노조원 87.94%, 지선버스 노조원 80.50%가 찬성했다. 사측은 노조의 요구를 모두 수용할 경우 연간 5천억 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발생해 재정 부담이 크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무료 셔틀버스 최대 1,500대를 투입하고 지하철 운행을 하루 202회 증편하며,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을 조정하고 막차 시간을 연장한다. 또한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일반 차량에 개방하고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료화하며, 학교와 공공기관에 등교 및 출근 시간 조정을 요청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 오늘 막판 협상…결렬 시 16일 파업 돌입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통상임금 산정 기준과 임금 인상률을 두고 오늘(15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 조정 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노조는 16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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