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은 15일 공개된 웹 예능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 출연해 지난 2003년 11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35세의 나이에 외아들을 잃었던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박원숙은 아들을 떠나보낸 후 일에 대한 열정과 욕망이 사라졌으며, 배우로서의 삶을 대하는 태도 또한 변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생전 아들에게 교육을 이유로 물질적인 지원을 아꼈던 점을 가장 큰 후회로 꼽았다. 박원숙은 아들에게 해주지 못한 마음을 담아 손녀에게 학비와 오피스텔, 차량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죽어서 주면 유산이지만 살아서 주면 선물”이라며 손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원숙은 아들의 사망 이후 며느리의 재혼으로 손녀와 한동안 연락이 끊겼으나, 이후 다시 재회해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