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과 아빌카시모바 청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면담을 진행했다. 아빌카시모바 청장은 양국 간 금융협력 확대를 제안했으며, 이 위원장은 실물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금융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한국의 정책 노하우를 공유하고 양국 금융기관의 상호 진출과 성장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해외금융협력협의회가 주최하고 양국 금융당국이 후원한 '한-카자흐 금융협력 세미나'도 개최됐다. '안정과 성장을 위한 금융협력의 새로운 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양국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카자흐스탄 측은 은행 부문 금융규제 동향과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 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한국 측은 은행 부문 회복력, 금융시스템 안정, 부실채권(NPL) 정리, 자본시장 인프라 구축 경험을 공유했다. 양측은 향후 정부 및 유관기관 간 정책 소통과 금융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