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민은 이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왕옌청의 포크볼을 공략해 비거리 120m의 우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안현민은 왕옌청과의 맞대결에서 최근 2경기 동안 홈런 3개를 기록하는 등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경기 중 왕옌청이 안현민에게 '컴온'이라고 말하며 정면 승부를 제안하는 등 두 선수 간의 신경전이 오가기도 했다. 왕옌청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대만 야구대표팀에 합류한다. 안현청은 왕옌청의 공략법에 대해 전력 분석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표팀 내 한화 소속 타자인 노시환과 문현빈의 활약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KT는 이날 승리로 7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1위 자리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