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세종시는 16일 옛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금강수목원 재개장 및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운영 인력과 비용, 시설비 등을 분담하며 공동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분담 규모는 추후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2024년 7월 민간 매각을 공식화한 뒤 지난해 6월 말 금강수목원 운영을 중단했으나, 민선 9기 출범 이후 재개장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황토 메타길과 산책로 등 야외 공간을 임시 무료 개방한다. 숙박시설은 종합 안전 점검을 거쳐 단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설 기능도 일부 개편된다. 산림박물관은 산림 문화·생태 교육 전시관으로, 열대온실은 남부·제주 자생식물원으로 기능을 전환해 내년 1월 재가동한다. 기존 동물마을은 폐쇄하고 어린이 산림 교육·체험 시설로 바뀔 계획이다. 양 기관은 향후 정부에 해당 시설의 국유화를 공동 건의할 방침이다.
폐쇄됐던 금강수목원 내년 1월 재개장…세종시·충남도 공동 운영
1년 2개월여 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금강수목원이 민간 매각 계획을 철회하고 내년 1월 다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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