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지난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글을 게시했다. 추 지사는 김 후보자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사건' 당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최종 결정권자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을 두고, 나치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을 언급하며 '악의 평범성'을 거론했다. 추 지사는 2020년 '채널A 사건' 당시 서울고검 차장검사였던 김 후보자가 정진웅 검사를 기소한 점을 지적하며, 당시 검찰 수사 방해 의혹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기소되지 않은 데에는 김 후보자의 협조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후보자가 대검 형사부장 재직 시절 한동훈 전 검사장의 아이폰 포렌식 무산과 무혐의 처분 과정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 직무배제와 징계 청구에 반발한 검사장급 간부들의 공동성명에 김 후보자가 참여했던 점을 언급하며, 김 후보자가 양심에 따라 판단했다면 현재의 정치적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지명 철회 촉구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며 후보자의 과거 행적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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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지난 14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현안과 관련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wimg.mk.co.kr/news/cms/202609/16/news-p.v1.20260916.980eb49018b946cd9d36bb7358a48215_P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