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청은 본청과 서울·수원·대전·대구·부산·광주 등 6개 지방청을 포함해 총정원 2874명 규모로 출범한다. 이 중 수사관은 2567명으로 구성되며, 부패·경제·방위사업·마약·국가보호범죄·사이버범죄·법왜곡죄 등 7대 중대범죄를 전담한다. 정부는 검찰의 수사 역량을 이어받기 위해 검사와 검찰 수사관을 대상으로 임용 특례와 수당 신설 등 유인책을 제시했으나, 중수청 개청준비단이 실시한 임용설명회에서 검사 참석률은 12%에 그치는 등 관심이 저조한 상황이다. 정부는 검찰 인력만으로 정원을 채우지 못할 경우 경찰관,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을 경력경쟁채용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한편, 검찰청을 대체할 공소청은 10월 이후 운영 방안이 미정인 상태로, 대검찰청은 18일부터 4개 청을 대상으로 공소청 운영모델 시범실시에 들어간다. 경찰은 수사역량 강화와 함께 조직 신뢰 회복을 당면 과제로 삼고 하반기 인사를 통해 수사 인력을 증원할 방침이다.
중대범죄수사청 10월 2일 출범…검찰 인력 확보 과제
오는 10월 2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출범하며 형사사법체계가 수사·기소 분리 구조로 재편되는 가운데, 정부가 수사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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