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만나 지역 차원의 다자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6개국 정상은 향후 30년의 협력 방향을 담은 '서울 선언'을 채택하고, 정상회의를 2년마다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경제 협력 분야에서는 핵심 광물과 첨단 제조업을 잇는 공급망 구축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이 대통령은 리튬과 우라늄 등 중앙아시아의 풍부한 광물 자원과 한국의 배터리·반도체 제조 역량을 결합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지에 '희소금속센터'를 구축하고 기업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한 '코리아 데스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과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산업장관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번 회의가 유라시아 대륙으로 외교 지평을 넓히고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