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25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파독 간호사 구미 방문 환영 만찬에 참석해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추모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아버지께서는 오직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모든 것을 바쳐 일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버지께서도 오늘 우리나라의 발전된 모습을 보시면 자랑스럽게 생각하실 것”이라며, “저 역시 아버지와 같은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60년 전 가난한 조국의 발전을 위해 머나먼 독일 땅으로 떠나 오직 가족과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간호사 여러분을 생각하면 고개가 숙여진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또한 “여러분들이 흘리신 눈물과 땀은 가난했던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초석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박정희 전 대통령의 47주기 추도식은 오늘(26일) 오전 10시 30분 구미시 상모동 생가에서 열립니다. 추도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정치인, 파독 간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