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차기 대통령 선거 유력 주자인 마린 르펜 국민연합 의원이 25일(현지시간) 오를레앙에서 대선 유세를 열고, 법치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르펜 의원은 지지자들에게 “폭도들이 몰려와 건물을 약탈하고 불태우는데 과연 법치가 존재한다고 누가 이야기할 수 있느냐”고 반문하며, “우리는 법치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르펜 의원은 프랑스 우선주의를 강조하며, “프랑스 고유 문화와 프랑스식 생활 방식을 확실히 전승하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경을 다시 세우고, 프랑스 차원의 국경과 유럽 차원의 국경까지 이중의 국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르펜 의원은 가정용 에너지 요금 상한제 시행과 세금 인하, 유럽연합(EU) 분담금 축소를 통해 생활비 부담을 낮추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며, 러시아에 맞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지원에 반대했습니다.
한편, YTN은 르펜 의원이 사법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현재 압도적으로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SBS는 RN의 새 대표로 재선한 조르당 바르델라 대표가 지지자들의 결집을 호소했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