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금융 전문 컨설팅그룹 지옌(Z/Yen)이 17일 발표한 '제40차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40)'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은 전 세계 117개 도시 중 22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3월 발표된 GFCI 39 당시 23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수치이며, 2014년 지수 진입 이후 가장 높은 순위다. 평가 점수는 종전 726점에서 737점으로 11점 올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상하이 등에 이어 9위를 차지했다. 부산시는 금융 기반시설 확충과 해양·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 성과가 이번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준공,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 정책펀드 확대 등을 통해 금융산업 기반을 강화해 왔다. 또한 해양·선박 관련 기관 유치와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20위, 아시아 5위권 금융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