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부근을 관통한 태풍 찬홈은 저기압으로 약화되어 한반도 동해상으로 이동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강원과 경북 동해안에 최대 50mm, 경남 지역에 최대 30mm, 울릉도와 독도에 최대 60mm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경남 지역에는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되어 전국 16개 시도에서 소방차 200대와 소방대원 400명이 투입됐다. 소방 당국은 도심 하천 등에서 물을 확보해 농경지와 저수지로 급수 지원 작업을 벌이고 있다. 기상청은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 해안에 높은 너울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안전사고 유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