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 30분께 부산 동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8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찌르고 주먹과 발로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에게 망신을 준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건 발생 약 10분 뒤인 오후 11시 40분께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