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늘 0시부터 잠수교의 차량 통행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이는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한강 최초의 보행전용 다리 조성 공사 때문입니다. 1976년 개통 이후 반세기 가까이 차량 통행이 가능했던 잠수교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객에게만 열려 있으며, 버스 노선은 일부 변경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잠수교에 휴식 공간 22곳과 투명 데크 2곳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한강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만들 계획입니다.

KBS는 잠수교가 개통 50년 만에 보행 전용교로 탈바꿈하며, 차량 통행이 중단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시는 교통량 분석 결과 교통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완공 후에는 야외 축제와 거리 공연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교통량을 감당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보행 전용교로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