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웨스트브룩은 2026년 8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배우 마이클 B. 조던이 내레이션을 맡은 영상을 공개하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혔다. 2008년 NBA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지명된 웨스트브룩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비롯해 7개 팀을 거치며 18시즌 동안 활약했다. 그는 통산 209차례의 트리플더블을 기록해 NBA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6-2017시즌에는 단일 시즌 최다인 42회의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을 달성했고, 이후 세 차례 더 같은 기록을 세우며 총 네 번의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통산 182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오스카 로버트슨의 종전 기록을 경신했다. 웨스트브룩은 통산 2만 7176득점, 1만 351어시스트 등을 기록했으며, 2025-2026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뛴 것이 마지막 시즌이 됐다. ESPN에 따르면 그는 2026-2027시즌을 앞두고 새크라멘토와 워싱턴 위저즈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으나 은퇴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