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13일과 1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다. 이번 원정 경기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경기력과 조직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팀은 박지수의 발목 부상과 박지현의 소속팀 일정으로 인해 주축 선수들이 일부 제외된 상태로 경기에 나섰다. 13일 열린 첫 번째 경기에서 한국은 59-77로 패했다. 14일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리드를 지켰으나, 종료 0.2초를 남기고 일본의 다나카 고코로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77-78로 역전패했다. 박수호 감독은 평가전 결과보다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준비한 플레이를 점검하고 강점과 보완점을 확인하는 과정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주장 강이슬은 일본과의 경기에서 활동량을 높이고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