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전 대표는 17일(현지시간) 인천에서 열린 코리아리스크그룹 주최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 장소로 평양을 제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공개적으로 대화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북한 역시 11월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지켜보며 대응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비건 전 대표는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인 한국의 안전과 복지가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향후 북미 외교 과정에서 한국이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북미 대화 과정에서 한국의 참여를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동맹인 한국을 배제하지 않는 외교의 중요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