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지방선거 이후 일면 갑작스러운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직면해 당황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많은 시간 숙고하고 성찰한 결과는 ‘언제나 국민이 옳다’는 것”이라며 “너무 많은 과제 앞에 마음이 바빠 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민생, 개혁, 통합의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갈등과 아픔에 충분히 공감하지 못했다”며 “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삶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물음에 더 적극적으로 답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향후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이 대통령은 “위기 극복과 성장 회복만큼 민생 개선에 더 집중하겠다”며 “국민에 대한 두려움을 되살리고 더 세심하고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혁의 목표와 가치는 변함이 없음을 분명히 하며 “개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아픔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더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 “지방선거 이후 국민 실망에 송구…민생 개선 집중”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이후 나타난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대해 송구한 마음을 표하며 국정 운영의 쇄신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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