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주 27선거구에서 4선에 도전하는 살라자르 의원은 최근 공개한 30초 분량의 광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이민 단속 조치 중 일부가 지나치게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히스패닉 유권자들이 현재의 이민 정책에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살라자르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 후보 중 한 명으로, 이번 광고는 영어와 스페인어로 제작되어 플로리다 남부 지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미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이민세관단속국 요원들이 의회에서 통과된 법률을 집행하고 있을 뿐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한 최대 규모의 추방 작전을 계속 수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지 언론은 이번 광고가 히스패닉 유권자의 지지율 하락에 대한 당 지도부 차원의 경고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살라자르 의원의 지역구는 히스패닉 인구 비중이 높으며, 현재 민주당 후보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