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66점 차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에 박지수와 박지현 등 핵심 자원이 합류하지 못해 11명의 엔트리로 참가했으나, 한국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52-26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초반 6-8로 잠시 리드를 내주기도 했으나, 1쿼터 중반 이후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2쿼터에는 3점슛 7개를 포함한 파상 공세로 전반을 59-22로 마쳤고, 후반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으며 4쿼터 종료 4분 20초 전 100점 고지를 밟았다. 이날 이소희가 21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최이샘(19점), 이해란(12점), 강유림(11점), 허예은(11점), 정현(10점) 등 총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엔트리 11명 중 강이슬을 제외한 10명이 경기에 출전했다. 한국은 오는 21일 몽골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