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MBC 보도에 따르면 광주교도소에 수감됐던 A 씨는 장윤기와 같은 동에서 생활하며 나눈 대화 내용을 제보했다. A 씨는 장윤기가 범행 동기에 대해 미성년자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적 판타지가 있었다고 언급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장윤기가 수감 생활 중 반성하는 기미를 보이지 않았으며, 자신의 이름을 묻는 질문에 웃으며 손을 흔드는 등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장윤기는 사형수에게 부여되는 빨간색 명찰을 언급하며 사형을 받고 싶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장윤기가 빨간색 명찰이 멋있고 가오가 산다는 식의 말을 했다고 밝혔다. 장윤기는 지난 5월 광주의 한 보행로에서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하고 이를 제지하던 남고생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장윤기에게 사형을 구형하고 신상정보 공개와 전자장치 부착 등을 요청했다. 재판 과정에서 장윤기는 피해자에게 송구하다는 최후진술을 한 바 있다.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30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여고생 살해 혐의 장윤기, 수감 중 '사형 원한다' 발언 논란
광주에서 여고생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이 구형된 장윤기(23)가 구속 수감 중 범행을 반성하지 않고 사형을 원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동료 수감자의 증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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