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개스토니아에서 열린 공화당 마이클 왓틀리 상원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쟁으로 인한 휘발유 가격 상승을 인정하면서도 "우리가 이룬 성과를 생각하면 이는 아주 저렴한 대가"라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휘발유 가격이 폭락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미국자동차협회(AAA)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전국 휘발유 가격은 1갤런당 4.37달러로 일주일 전 대비 3.6% 상승했다. 이는 지난 2월 이란 전쟁 발발 전 가격인 3.02달러와 비교하면 44.5% 급등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분쟁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향후 유가 전망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편 뉴욕타임스와 시에나대학이 지난 1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2%로 나타났으며 긍정 평가는 36%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