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은 오는 21일 대만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홍콩, 태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이후 25일부터는 슈퍼라운드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현지 기상 상황이 변수로 떠올랐다. 나고야 지역은 지난 8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데 이어, 현재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북상하고 있어 경기 당일 기상 악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류지현 감독은 현지 그라운드 상태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류 감독은 매일 비가 내려 오카자키와 도요하시 구장의 그라운드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보고를 받았으며, 지면이 질척거릴 경우 타구 바운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대회 전 직원을 현지에 파견해 상황을 점검했으나, 기상과 구장 상태를 통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류 감독은 단기전인 국제대회에서 선취득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만전 승리를 위한 전력 분석을 마쳤다고 밝혔다. 주장 노시환 역시 첫 경기인 대만전에서 승리해 팀 분위기를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