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태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은 18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방글라데시를 5-0으로 꺾었다. 2쿼터 배성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오세용과 이강산이 연속 득점하며 전반을 3-0으로 마쳤고, 3쿼터 양지훈, 4쿼터 심재원의 득점이 이어지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다. 한국은 인도, 일본 등과 함께 A조에 편성되어 4강 진출을 다투고 있으며, 오는 22일 오전 11시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경기 시작 전 장내 아나운서가 애국가를 안내했으나 북한 국가가 재생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조직위원회는 즉시 사과했으며, 이후 방글라데시 국가가 재생되는 과정을 거친 뒤 뒤늦게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