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지환은 2회 솔로 홈런, 3회 적시타, 7회 3루타를 기록하며 사이클링 히트 달성에 2루타만을 남겨뒀다. 그러나 8회 마지막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추가하며 대기록 달성에는 실패했다. 경기 후 오지환은 사이클링 히트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해 선수로서 아쉬움은 있었으나, 팀 분위기가 좋은 상황에서 개인 기록에 시선이 쏠리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후배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추가 타석을 억지로 바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타격 부진을 겪었던 오지환은 최근 타격 포인트 조정 등 변화를 시도하며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승리로 3위 LG는 73승 1무 55패를 기록하며 2위 삼성과의 승차를 4경기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