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희는 이날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NC 선발 이재학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40m 비거리의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한동희는 2022시즌 이대호 이후 롯데 소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한 시즌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경남고 선후배 사이인 이대호는 현역 시절 한동희를 후계자로 지목하며 비시즌 훈련을 돕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한동희는 데뷔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상무 전역 후 복귀한 올 시즌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장타력을 발휘하며 기록을 달성했다. 18일 경기 종료 기준 한동희의 시즌 성적은 92경기 출전, 타율 0.297, 20홈런, 66타점이다. 한동희는 경기 후 남은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앞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