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해서웨이는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워런 버핏이 회장직에서 사퇴하고 명예회장직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버핏은 명예회장으로서 이사회 일원으로 남아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임 회장에는 버핏의 아들인 하워드 버핏이 임명됐다. 1930년생인 버핏은 1970년 버크셔 회장에 취임한 이후 56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앞서 버핏은 올해 1월 1일 최고경영자(CEO)직에서도 퇴진한 바 있다. 버핏은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세월의 흐름을 언급하며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