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피소된 강 씨를 오는 22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경찰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뒤, 7월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라 추가로 진행되는 것이다. 의료기기 업체 세종메디칼은 2021년 10월 제넨셀이 발행한 5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인수하고 강 씨가 보유한 주식 66만 주를 약 63억 원에 매입했다. 이후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이 좌초되면서 세종메디칼은 주가 폭락과 상장폐지 위기를 겪었다. 세종메디칼은 강 씨가 투자 당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112억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며 지난해 11월 그를 고소했다. 해당 투자 시점은 김승원 후보자가 브로커 양 모 씨의 부탁을 받고 김강립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제넨셀의 임상시험 승인을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시기와 맞물린다.
100억대 사기 혐의 제넨셀 창립자 22일 경찰 소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에 연루된 제약사 제넨셀의 창립자 강 모 씨가 100억 원대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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