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방글라데시의 남자 하키 조별리그 A조 경기 시작 전, 대한민국 국가 연주 순서에서 애국가가 아닌 북한 국가가 잘못 송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 선수단은 즉시 조직위원회에 사고 경위 해명을 요구하고 이상현 선수단장 명의의 공식 항의 서한을 발송했다. 이에 18일 오후 9시경 조직위원회 참가국 담당 국장을 포함한 관계자 2명이 한국 선수단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공식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향후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조직위원회에 철저한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 선수단은 앞서 지난 15일 크루즈 입항 행사에서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 분장 공연이 등장한 것에 대해서도 조직위에 항의 서한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