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법 형사1단독 정종건 부장판사는 공갈미수, 노인복지법 위반,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7)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노인 관련 기관에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3일 강원도 홍천에서 장애가 있는 60대 어머니의 어깨를 때리고 머리카락을 잡아 흔들어 넘어뜨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어머니가 돈을 빌려달라는 요구를 거절하자 범행을 저질렀으며, 이후에도 수차례 돈을 요구하며 어머니의 팔을 꼬집거나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지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해 4월 같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6월 말 출소했으나, 1년 만에 누범 기간 중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정 부장판사는 고령이자 장애인인 모친에게 반복적으로 폭력을 행사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