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각 12일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야 지역을 공습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성명을 통해 이번 공습이 이스라엘군을 공격하려던 하마스 지휘관을 표적으로 삼은 조치였으며,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반면 하마스 산하 민방위대와 목격자들은 이번 공습이 삼륜차를 타고 이동하던 민간인을 겨냥했다고 주장했다. 민방위대와 알시파 병원 측은 이번 공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번 공습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 전쟁 종식 계획을 위한 새로운 평화 중재안을 제시하며 양측에 수용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중재안에는 하마스의 무장 해제와 이스라엘의 단계적 병력 철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11일 해당 합의를 거부하며 철군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레바논과의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레바논 남부 자우타르 알샤르키야 지역의 학교 건물을 폭파했다. 무함마드 이스마일 자우타르 알샤르키야 시장은 이번 공격으로 어린이집과 시청, 주택 등이 파괴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