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풀리그 한국과 홍콩의 1차전에서 경기 시작 전 양 팀 국가 연주가 진행되지 않았다. 선수 소개 등 오프닝 세리머니는 진행됐으나 국가 연주 없이 경기가 시작됐다. 이계청 여자 핸드볼대표팀 감독은 국제대회에서 국가가 연주되지 않은 것은 처음이라며 당혹감을 표했다. 선수단 역시 경기 전 루틴이 깨진 상황에서 경기에 임해야 했다. 경기 중에는 전광판 표기 오류도 발생했다. 한국이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점수가 동점으로 잘못 표시되거나, 퇴장 선수 수가 실제와 다르게 게시되는 등 운영상의 혼선이 이어졌다. 앞서 지난 18일 열린 남자 하키 한국과 방글라데시전에서는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재생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대한체육회의 항의에 조직위원회 측이 공식 사과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국가 관련 운영 실수가 반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