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AI 위험을 부정하는 배경에는 AI 산업의 호황이 꺾일 경우 발생할 증시 폭락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 반면 백악관 내부에서는 AI를 이용한 금융기관 해킹, 기반 시설 공격, 생물학적 위협 등 산업 전반의 혼란 가능성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AI 위험을 검토하기 위한 비공식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핵심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행정부 내 AI 옹호론자들 사이에서도 핵 지휘·통제 시스템 공격이나 대량 실직 등 AI의 현실적 위험을 인정하는 기류가 형성됐다. 다만 백악관 내에는 현재 AI 정책을 총괄하는 책임자가 부재한 상황이다. 한편 베센트 장관은 이번 주말 뉴욕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만나 AI 안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나, 구체적인 규제 방안이 합의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AI 위험론' 일축에도 백악관 내부 신중론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위험론을 사기 또는 날조라고 일축했으나, 백악관 내부에서는 AI가 초래할 수 있는 대규모 혼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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