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74승 55패 1무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중반까지 양 팀 선발 투수들의 호투로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1-1로 맞선 8회초, LG는 고우석을 마운드에 올렸다. 고우석은 무사 2루 위기를 맞았으나 연속 삼진과 땅볼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8회말 이재원의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LG는 9회초 손주영이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내며 경기를 마쳤다. 고우석은 이날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염경엽 감독은 고우석과 손주영 등 필승조가 중요한 상황에서 제 역할을 해준 점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