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30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까지다. 네덜란드가 외국인 감독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맡긴 것은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당시 에른스트 하펠 감독 이후 48년 만이다. 네덜란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로날트 쿠만 감독이 사임함에 따라 후임자를 물색해 왔다. 나이절 더용 KNVB 최고축구책임자는 사비 감독이 주도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하며 현대 축구에 필요한 전술적 유연성을 갖췄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절부터 요한 크루이프와 리누스 미헐스 등 네덜란드 축구 거장들의 영향을 받았으며, 루이 판할과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의 지도를 받은 인연을 언급하며 네덜란드 축구와의 유대감을 강조했다. 사비 감독은 2024년 바르셀로나를 떠난 이후 약 2년 만에 현장에 복귀하게 됐으며, 국가대표팀 감독직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비 감독의 데뷔전은 9월 24일 독일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가 될 예정이다.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사비 에르난데스 선임
네덜란드축구협회(KNVB)가 스페인 출신 사비 에르난데스 전 FC바르셀로나 감독을 남자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13일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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