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0일, 한화 이글스는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치렀다. 이날 경기는 잠실구장이 올 시즌을 끝으로 철거됨에 따라 김경문 감독이 잠실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됐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에게 “시간이 참 빠르다”며 잠실구장에서 보낸 20여 년의 세월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 감독은 선수 시절 OB 베어스에서 활약했으며,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두산 베어스의 감독을 역임하는 등 잠실구장과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현재 6연패 중인 한화는 이날 경기를 통해 연패를 끊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