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대표팀은 오는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대만과 첫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대만, 홍콩, 태국과 함께 B조에 속해 있으며, 조 1위를 차지해야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대만 매체 TVBS와 운동시계 등은 이번 한국전 선발투수로 KBO리그 한화 이글스 소속의 좌완 왕옌청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왕옌청은 올 시즌 KBO리그에서 26경기 133⅔이닝을 소화하며 11승 6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대만 측은 왕옌청이 지난 15일 소속팀 경기에 등판해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는 점을 선발 등판의 근거로 들었다. 반면 또 다른 좌완 투수인 린위민은 장거리 이동에 따른 체력 부담으로 등판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대표팀의 선발투수로는 두산 베어스의 우완 곽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곽빈은 올 시즌 26경기에서 11승 7패 평균자책점 2.26을 기록하며 리그 에이스로 활약했다. 한국 대표팀은 대만전 승리를 위해 김도영을 1번 타자로 배치하는 등 타선 조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