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북단 롱비치파크 해안가에 높이 4~5m, 폭 3m 규모의 손 형태 조형물을 설치했다. 해당 조형물은 시멘트와 콘크리트를 유리섬유로 보강한 GRC 소재로 제작됐으며, 약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인천경제청은 롱비치파크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활용된다는 점을 고려해 수어로 '사랑해'를 뜻하는 'ILY(I Love You)' 동작을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설치 이후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흉물스럽다', '손가락 욕 같다'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조형물의 의미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오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주민들에게 해당 조형물의 취지를 적극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송도 해안가 2억 원 '사랑의 손' 조형물, 주민 민원 잇따라
인천 송도국제도시 해안가에 설치된 사람 손 모양의 조형물을 두고 주민들 사이에서 흉물 논란과 함께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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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해안가에 설치된 사람 손 조형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연합뉴스]](https://wimg.mk.co.kr/news/cms/202609/20/news-p.v1.20260920.ada093a4f37c4ecb8f3671515bc59aa6_P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