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일본을 67-5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한국 농구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으로 부임한 마줄스 감독은 부임 9개월 만에 성과를 냈다. 마줄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우승이 한국 농구계에 갖는 의미를 강조하며, 그간의 비판과 시행착오를 딛고 시스템 농구를 정착시킨 소회를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된 선수 8명 중에는 에이스 이현중도 포함됐다. 이현중은 결승전에서 27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