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 첫 경기 선발 투수로 곽빈을 예고했다. 곽빈은 올 시즌 KBO리그에서 26경기 11승 7패, 평균자책점 2.26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대만은 당초 선발 등판이 유력했던 KBO리그 한화 이글스 소속 왕옌청 대신 실업야구 합작금고 소속의 20세 우완 투수 린이웨이를 선발로 내세웠다. 대만 대표팀 텅당카이 감독은 왕옌청의 등판에 제한 사항이 있음을 시사하며, 왕옌청과 린위민 등 주축 투수들을 아껴 슈퍼 라운드 이후를 대비하는 전략을 구상 중인 것으로 보인다. 린이웨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되었으며, 한국 타자들에게는 생소한 아마추어 투수라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