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 하시미는 지난 20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이클 여자 개인도로독주에 출전해 7위에 올랐다. 하시미는 로이터를 통해 이번 성적이 단순한 순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그는 아프가니스탄 여성이 여전히 존재하며 투쟁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5세에 사이클을 시작한 하시미는 고향인 파르야브주에서 여성의 사이클 훈련을 반대하는 이들로부터 돌과 물병을 맞는 등 위협을 겪었다. 당시 그는 남장을 하고 얼굴을 가린 채 훈련해야 했다. 2021년 탈레반 집권 이후 아프가니스탄을 떠난 하시미는 현재 이탈리아에 정착해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1997년 세계도로사이클선수권 챔피언 알레산드라 카펠로토의 도움을 받아 훈련했으며, 언니 율두즈 하시미와 함께 2024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한 바 있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2026년 기준 아프가니스탄 여학생 약 240만 명이 중등교육에서 배제된 상태다. 하시미는 향후 고향으로 돌아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일을 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사이클 선수 파리바 하시미, 아시안게임 개인도로독주 7위
아프가니스탄 출신 사이클 선수 파리바 하시미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이클 여자 개인도로독주에서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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