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매체 TVBS 등은 탕던카이 대만 대표팀 감독이 왕옌청 대신 20세 신예 린이웨이를 한국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왕옌청은 올 시즌 한화에서 11승 6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하며 한국 타자들에게도 익숙한 투수로 평가받아 선발 등판이 유력했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제외됐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선수 보호와 팀 전력 유지를 위해 대만 대표팀과 왕옌청의 차출 조건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출전 경기 수나 투구 이닝 제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은 왕옌청 대신 한국 타자들에게 정보가 적은 실업야구 소속 린이웨이를 내세워 전략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