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은 21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여자배구 준결승전 중계 과정에서 발생했다. 일본 TBS는 경기 화면 하단에 한국 주장 강소휘의 프로필을 노출하며 경기 중 포착된 얼굴 사진을 사용했다. 해당 사진이 공식 프로필 사진과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송출되자 일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사진 선정에 의문을 제기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경기 후 보도를 통해 시청자들이 해당 사진을 두고 '깜짝 놀랐다', '악의가 있는 것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들은 방송 화면과 대회 공식 웹사이트 및 한국배구연맹에 게재된 강소휘의 사진을 비교하며 방송사의 사진 선택이 부적절했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일본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으며, 22일 태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