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체전 8강전에서 말레이시아를 매치 스코어 3-1로 제압했다. 첫 단식에 나선 안세영이 2-0으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두 번째 복식에 출전한 백하나-이소희 조가 패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세 번째 단식 주자 김가은이 승리하며 다시 앞서 나갔고, 네 번째 복식에 나선 정나은-김혜정 조가 청쑤인-로우 쯔위 조를 상대로 2-1(18-21 21-11 24-22) 역전승을 거두며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생일을 맞은 백하나는 복식 경기에서 패배했으나 동료들의 승리로 팀의 4강행을 함께했다. 김혜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백하나의 생일을 축하하며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한국은 23일 결승 진출을 두고 일본과 준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