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의 예측에 따르면 올해 단풍은 10월 초 강원 북부 산지에서 시작해 10월 하순 전국적으로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단풍 절정은 각 수종의 잎이 50% 이상 물든 시기를 기준으로 산정했다. 주요 산별 절정 시기는 설악산 10월 20일, 속리산 10월 28일, 내장산 11월 4일, 한라산 11월 6일로 예측됐다. 수종별로는 은행나무가 10월 30일, 단풍나무류와 참나무류가 10월 31일에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단풍 절정 시기는 최근 5년간 평균보다 약 0.8일 늦은 수준이다. 앞서 올해 첫 단풍은 지난 14일 강원 인제군 점봉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관측된 바 있다. 산림청은 향후 농림 위성 기반의 광역 산림 관측 정보를 연계해 예측 정확도를 높일 방침이다. 박영환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장기간 축적된 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 계절 변화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