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A군 등 3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1시께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의 한 금은방에서 8돈 상당의 금반지 1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이들은 업주에게 반지를 착용해보겠다고 속여 건네받은 뒤, 업주가 한눈을 파는 틈을 타 반지를 낀 채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의 동선을 추적해 범행 11일 만인 이날 은신처 등에서 전원 검거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여죄 등을 조사할 방침이며, A군 등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