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힐리어드는 9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SSG 투수 전영준의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30m의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힐리어드는 홈런 부문 선두인 KIA 타이거즈 김도영(40개)을 2개 차, 2위 LG 트윈스 오스틴 딘(39개)을 1개 차로 추격하며 홈런왕 경쟁에 합류했다. 현재 김도영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차출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힐리어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홈런왕 경쟁에 대해 의식하지 않으려 노력 중이라며, 팀 승리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승리로 KT는 3연승을 달리며 리그 1위 자리를 지켰고, SSG와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8승 7패 1무로 우위를 점했다.